6살 학생에게 자신의 장갑을 벗어준 기사

지난주, 미국 워싱턴 주에 사는 52세 존 렌시포드(John Lunceford)가 운전하는 통학 버스에 한 6살 아이가 올라탔습니다. 아이는 어찌 된 영문인지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었습니다. 비슷한 나잇대의 손주들이 생각나 딱한 마음이 들었던 존은, 아이의 손을 보고 눈물의 이유를 알아냈습니다. 아이의 손이 매서운 추위로 인해 벌겋게 꽁꽁 얼어붙어 있었습니다.

 

 

"다 괜찮을 거야, 전혀 문제없어."라고 말해주며 존은 아이에게 망설임 없이 자신이 끼고 있던 장갑을 벗어주었습니다.

 

아이들을 학교에 내려준 뒤, 존은 근처 가게에서 장갑과 모자 10개씩을 사와 다시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아까 장갑이 없었던 아이를 찾으려 했지만, 혼자서는 찾을 수 없었죠. 다행히 학교 관리자의 도움을 받아 도서실에서 반 아이들과 수업을 듣고 있는 아이를 찾아냈습니다.

 

그는 놀란 표정의 아이에게 따뜻한 장갑과 모자를 선물해주었습니다. 그리고는 도서실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자신의 버스를 타는 학생들은 모자나 장갑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만 하라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전 모자가 없어요!"라고 말하는 여자아이에게 존은 "아가야 걱정 말렴, 내가 줄 테니까."라고 따뜻하게 대답해주었습니다.

 

아이가 무슨 정확히 이유로 울고 있었는지, 정말 장갑이나 모자가 없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존은 그와는 관계없이, 할아버지로서 아이들이 추위에 떨고 있는 걸 도저히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순 없었다고 말합니다. 마치 자신의 손주들처럼 학생들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존의 모습에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이 따뜻한 사연을 주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주세요!

Comments

다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