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를 탓하는 댓글에, 일침을 날린 미국인 여성

성폭행 소식은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보도됩니다. 기사를 읽고 스크롤을 내려 댓글을 읽다 보면, 꼭 빠지지 않는 글들이 있습니다. "피해자가 먼저 작업을 걸었네", "요즘 사람들 입고 다니는 거 보면, 어떻게 좀 해달라고 비는 듯", "다 자기 탓임" 등 어불성설의 악성 댓글들입니다. 이미 상처로 신음하는 피해자에게 2차 폭력을 가하는 댓글, 도대체 왜 쓰는 걸까요?

Pixabay / Anemone123

미국 애틀랜타주 출신 브리 위즈먼은 인터넷에서 악성 댓글을 보고 격노했습니다. 성폭력 피해자를 향해 손가락질 하는 건, 상식 이하의 나쁜 짓이라 생각했죠.

악플러들의 심보를 고쳐놓기 위해, 브리는 당장 컴퓨터 앞에 앉아 다음과 같은 글을 적었습니다.

"'여자가 그렇게 입고 다니니 강간을 당하지'라는 헛소리를 지껄이는 분들 보시죠.

제 개를 소개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스테이크입니다.

사진처럼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스테이크 접시를 두었습니다. 먹고 싶어 다가가더라도, 제가 '안 돼'라고 말하면 더는 접시 쪽으로 가지 않습니다.

지금 제 개의 행동이 평소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당신보다 낫다면, 아무래도 본인의 인생을 다시 평가해보셔야 할 듯.

마음껏 공유해주세요. 제 개는 예쁘니까요."

하물며 개들도 하지 말라면 안 하는데, 성폭력을 저지른 범죄자들은 도대체 뭘까요? 

브리의 속시원한 메시지(그리고 귀여운 개 사진)를 널리 공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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