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위해 제발로 사람을 찾아온 용감한 '울새'

가장 친한 친구를 위해 어디까지 해줄 수 있으신가요? 만약 아픈 친구가, 여러분의 몸보다 몇십 배는 큰 괴물에게 붙잡혀있다면… 구해주러 가실 수 있나요?

Reddit / Ceviian

대학생 클레어(Claire)는 약 일주일 전, 대학교 도서관 건물에서 나오는 길이었습니다. 그때, 작은 울새 한 마리가 학교 건물 창문 옆에 쓰러져 있는 걸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새가 실수로 창문에 몸을 박았다가 정신을 잃은 모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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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는 전에도 똑같이 정신을 잃었던 울새가 포식자에게 잡아먹히는 걸 본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야말로 새를 구해야겠다 싶었던 클레어는, 새를 두 손으로 조심스레 안아 따뜻하게 품어주었습니다.

새는 이내 정신을 차리고, 소리를 크게 내어 울기 시작했습니다. 새가 무사한 걸 보고 클레어가 안심한 그때, 멀리 다른 쪽에서 '짹짹'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클레어는 소리가 들려온 쪽을 향해 울새를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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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다른 한 마리 울새가 그녀의 손으로 날아들었습니다! 울새는 정신을 잃은 친구를 지켜주려고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던 겁니다.

귀여운 울새 친구들은 약 30여 분 동안 클레어의 손안에서 꼭 붙은 채 체온을 유지했습니다. 기운을 다 차린 울새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자리를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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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가 만약 울새를 구해주지 않았더라면, 두 마리는 아마 다시 같이 날 수 없었을 겁니다. 근처에서 전전긍긍하며 지켜보다, 사람의 손에 거리낌 없이 뛰어든 친구 울새의 용기도 높이 살 만합니다.

깜찍한 울새의 사연을 여러분의 친한 친구에게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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