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클까, 비교 사진으로 한눈에 보여드립니다

유조선이나 우주선, 비행기 등은 우리가 매일 보지 않기에, 얼마나 거대한지 자주 잊곤 합니다.  

학생 케빈(Kevin Wilbish)은 이러한 건물이나 물체, 또는 동물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 일깨워주기 위해 유튜브에 "퀵 퍼스펙티브"(A Quick Perspective)란 영상을 제작해 올렸습니다. 다음 10장의 사진과 함께 감상해 보실까요? 

measuring tape

1. 로켓 엔진

F-1 로켓 엔진은 1950년대 발명됐습니다. 미국의 지구 최초 달 탐사 프로젝트, 아폴로 프로그램을 위해 개발한 대형 로켓, 새턴 V(Saturn V)가 탑재 된 엔진입니다. 

지름만 4미터에 달하는 이 엔진 옆에 서면, 자동차도 저렇게 작아 보이죠.

Imgur/KevinWisbith

2. 선사 시대 거대 전갈

선사 시대 때의 곤충이나 거미류 등은 거대한 크기를 자랑했습니다. 공기 중 산소량이 풍부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죠. 몸길이가 70cm에 달하는 이 거대 전갈은(라틴어 이름을 직역하자면 '폐 전갈'로 불립니다) 약 3억 4천만 년 전 지구 상에 존재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집고양이와 유사한 크기랄까요? 석탄기의 전갈은 정말 어마 무시했네요.

Imgur/KevinWisbith

3. 부르즈 할리파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라고 불리는 부르즈 할리파는 두바이의 신도심에 위치한 높이 829.9미터를 자랑하는 마천루입니다. 그 전까진 1972년 세워진 뉴욕 시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1위였지만, 2010년 부르즈 할리파 완공 후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죠. 아래 사진은 합성으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부르즈 할리파를 비교한 모습입니다, 이제 실감이 나시나요?

Imgur/KevinWisbith

4. 미르 광산

세계에서 가장 깊은 인공 노천굴 광산은 러시아 시베리아에 위치한 미르(Mir) 다이아몬드 광산입니다. 525미터 깊이로, 지름 1.2km의 거대한 입구를 자랑합니다. 중장비 차량을 타고도 광산 바닥에서 입구까지 무려 2시간이 걸립니다.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 주에 위치한 미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인 527미터의 윌리스 타워(Willis Tower, 1974년 완공)가 들어가면 딱 맞는 깊이라죠, 아래 사진처럼요.

Imgur/KevinWisbith

5. 소행성 디오니소스

그리스 로마 신화의 디오니소스 신의 이름을 딴 소행성 디오니소스(Dionysus)는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소행성대에 위치합니다. 평균 지름이 1.5km이며, 미국 샌프란시스코 금문교(Golden Gate Bridge) 길이(2.7km)보다 짧습니다. 참고로, 소행성대에 위치한 소행성 중 가장 크기가 큰 소행성은 시지푸스(Sisyphus)로, 지름이 8.5km에 달합니다.

이러한 거대 소행성들이 지구와 충돌이라도 한다면...? 상상만으로도 무섭네요. 

Imgur/KevinWisbith

6. 데스 스타

영화 <스타워즈> 광팬이라면 아실 겁니다. 영화 속 '데스 스타(Death Star)'는 위성 크기의 전투 기지를 말합니다. 지름 약 160km에서 900km까지, 다양한 크기의 데스 스타가 존재하며, 레이저 캐논 미사일 한 방으로 행성 전체를 날려버릴 만한 막강한 위력을 자랑합니다. 

물론 영화 속 허구의 존재지만, 실제 지구 궤도에 데스 스타가 존재한다면 미국 플로리다 주의 대부분을 가려 어둡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마치 달이 해를 가리는 일식처럼 말이죠. 일부 과학자들이 데스 스타의 건설 비용을 추정해 본 결과, 무려 690조 유로(한화 기준 약 912, 483조)가 들 것이라고 합니다. 

Imgur/KevinWisbith

7. 전파 망원경

외계 생물체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 인류는 전파 망원경을 개발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전파 망원경은 지름 500미터로, 중국의 구이저우 성에 위치한 '텐옌'입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에 놓으면 아래처럼 보인다죠.

Imgur/KevinWisbith

8. 유조선

세계 최대 유조선은 1979년 개발된 씨와이즈 자이언트(Seawise Giant)로, 길이만 458미터에 달합니다. 조금 길이를 줄이면(!) 뉴욕 시에 위치한 높이 443m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들어가는 길이죠. 또한, 뉴욕 시의 자랑, 센트럴 파크 안에 가장 큰 호수에도 딱 맞는 크기랍니다. '뉴요커'가 아닌 분들을 위해, 아래 사진을 보면 크기가 짐작되시나요? 

Imgur/KevinWisbith

9. 타이타닉 호

1912년 4월 2일, 세상에서 가장 큰 배라는 타이틀과 함께 떠들썩하게 공개된 타이타닉 호. 길이 270m의 타이타닉 호와 2017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모함인 333m의 니미츠급 항공모함(U.S.S. Nimitz)을 비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는 337m의 제럴드 R 포드급(Gerald R.Ford) 항공모함이 1위라고 하네요. 

Imgur/KevinWisbith

10. B-2 폭격기

미국의 B-2 스텔스 폭격기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전투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1988년 개발을 시작해 1997년 완성된 21대의 B-2 폭격기는 오로지 미국 공군만 몰 수 있습니다. 

B-2 폭격기는 날개 길이가 52.43m에 달해 아래 사진처럼 미식축구 경기장에 딱 들어가는 크기입니다. 착륙 방법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Imgur/KevinWisbith

이렇게 거대한 물체(일부)를 사람의 손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사진 속 비교 모습에 이제 크기가 대략 짐작이 가시나요? 실제로 보면 어떨지 정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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