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튜토리얼 영상을 참고해 아들에게 의수를 만들어 준 아빠

영국인 부부 벤(Ben Ryan)과 케이티(Katie Smith)는 새로 태어날 아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부부가 생각해 둔 아들의 이름은 '솔(Sol Ryan).' 하지만 부부의 기대와 달리, 솔이 세상에 태어나는 과정은 그리 순탄치 않았습니다. 의사들은 부부에게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난산으로 인해 솔의 한쪽 팔 혈관이 여러 군데 뭉쳐있었습니다. 상태가 너무 심각해, 의사들은 태어난 지 10일밖에 되지 않은 아이의 팔을 절단해야 했습니다. 아빠는 한쪽 팔을 잃은 아들을 그대로 내버려둘 수 없었습니다.

부부는 아이를 위해 의수를 사려 했지만, 의수는 3살 혹은 4살 아이들을 위해서만 제작되었습니다. 아이가 자랄 때까지 손 놓고 기다릴 수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벤은 심리상담사 일을 그만두고 솔을 위한 특별한 의수를 만들었습니다.

어떻게 만들었냐고요? 간단합니다, 유튜브에서 의수 만드는 법에 대한 튜토리얼 동영상들을 보면서요. 의수 제작법의 기본기를 익힌 뒤, 벤은 한 대학에서 받은 자문을 토대로 의수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장장 5주 만에, 그가 처음으로 만든 프로토타입 플라스틱 의수가 완성되었습니다.

하지만 벤은 여기서 그만두지 않았습니다. 그는 아들이 더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보다 정교하게 고안된 의수들을 차례차례 만들어냈습니다.

2년의 노력 끝에, 벤은 수압을 이용해 물건을 집을 수 있는 의수까지 만들었습니다. 그간 벤은 페이스북을 통해 프로토타입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들어왔습니다.

3살 미만의 아이에게 의수가 제작된 첫 사례입니다! 벤은 전 세계 다른 아이들도 쓸 수 있도록 자신이 만든 의수를 특허 신청을 하고 싶어한답니다. 이보다 더 큰 아들 사랑이 있을지. 게다가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로 만든 거라니! 벤, 정말 브라보!

소스:

perfecto.gu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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