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수염을 가졌지만 당당한 여성 모델

사춘기에 갑자기 몸에 자라나는 털을 보고 많은 여자 아이들은 큰 충격에 휩싸입니다. 보송보송하던 피부에 무성하게 올라오는 검은 털을 반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겠죠. 하지만, 여기 12살 소녀 할남 카르(Harnaam Kaur)보다 큰 슬픔에 빠졌던 사람은 아마 없었을 겁니다. 다른 부위도 아니고, 그녀의 얼굴에 수염이 자라나기 시작했거든요.

그녀는 선천적 다낭성 난소 증후군(Polycystic Ovary Syndrome)이라는 호르몬 관련 질병을 진단받았습니다. 이 병에 걸리면, 여드름, 생리 불순, 심장 질환, 당뇨, 체중 감소 및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나긴 하지만, 할남은 턱수염이 잔뜩 자랐습니다. 한창 꾸미기 시작할 나이의 어린 소녀에겐 참기 힘든 시련이었죠.

이후 할남은 수년간 매일 아침 면도를 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자라는 수염에 그녀는 좌절했습니다. 게다가 자신을 이상하게 바라보는 시선들 역시 어린 소녀가 감당하기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녀를 향해 손가락질했습니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 모델로 당당히 선 할남.  비로소 그녀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정말 놀랍기만 합니다!

 

 

Harnaam Kaur(@harnaamkaur)님의 공유 게시물님,

 

우리가 평소 때 보는 모델들과는 다른 모습이지만, 분명한 것은 색다른 매력으로 강렬하게 다가온다는 사실입니다. 혜성 같은 그녀의 등장에, 사람들은 큰 환호와 응원을 보냈습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은 현재 무려 7만 7천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Harnaam Kaur(@harnaamkaur)님의 공유 게시물님,

 

할남은 한 인터넷 신문에, "10대 여성을 비롯해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나이나 성별에 상관없이, 아직도 누군가의 기준에 따라 자신의 얼굴과 몸을 비난한다는 것이 가슴 아파요"라고 말했습니다.

 

 

Harnaam Kaur(@harnaamkaur)님의 공유 게시물님,

 

할남처럼 큰 용기를 내기는, 물론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당당한 모습을 보니, 제 마음 한구석에도 자신감이 마구 솟아나는 느낌입니다!

혹시 주변에 외모로 고민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용기의 말과 함께 할남의 사진을 공유해주세요!

Comments

다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