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년이 지나도 변함 없이 사랑하는 부부

"죽음이 우릴 갈라놓을 때까지."

 

이토록 아름다운 서약을 하고서, 몇 년 후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갈라서는 부부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파우스티노(Faustino Jacinto)와 에스테파니아(Estefanía Rodríguez)는 달랐습니다. 멕시코의 작은 마을 빌라 델 카르본에 사는 이 부부는 사랑의 맹세처럼 여전히 함께입니다. 아주, 아주 오랫동안 말이죠. 

YouTube/ Primer Impacto

파우스티노가 에스테파니아를 처음 본 순간, 그는 한눈에 반해버렸습니다. 그녀의 관심을 얻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으나, 에스테파니아는 마음을 받아들이길 주저했죠. "제 아내가 되어달라고 청혼했지만, 아무 대답이 없었어요." 파우스티노가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기뻤지만, 그를 잘 몰랐으니까요." 에스테파니아가 조용히 웃으며 말했죠. 여기서 단념할 그가 아니었습니다. 몇 주 후, 1932년의 어느 날, 파우스티노는 사랑하는 에스테파니아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멕시코에서는 사랑의 도피를 이렇게 표현합니다.) 당시 파우스티노는 18살, 에스테파니아는 16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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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야기는 더욱 낭만적으로 흘러갑니다. 수중에 가진 돈이 없어 시청 결혼식을 치르기로 했죠. "돈이 없는 데, 달리 방도가 있나요?" 파우스티노가 장난스럽게 말합니다. 혼인한 날부터 지금까지, 놀랍게도 단 하룻밤도 떨어져 자 본 적이 없는 부부. 파우스티나와 에스테파니아는 85년 동안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삶을 공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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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명의 자녀를 두었지만, 그중 넷은 안타깝게도 일찍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대가족은 계속해서 늘어나 부부는 손주 68명와 증손주 114명, 거기다 21명의 현손자까지 보았답니다! 올해로 파우스티노는 103세, 에스테파니아는 101세가 됩니다. 나이가 들며 생기는 크고 작은 문제야 있지만, 부부는 여전히 양호한 건강 상태를 보입니다. 

그렇다면 부부의 행복하고 변함없는 결혼 생활의 비결은 뭘까요? 바로 존중이라고, 에스테파니아가 딱 잘라 말합니다. "그이는 제게 한 번도 욕을 하거나 못된 행동을 한 적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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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부부의 예쁜 사랑 이야기를 확인하세요. (스페인어)

두 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있자니, 부러움을 금할 길이 없네요! 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 함께할 동반자를 찾는 것, 누구나 꿈꾸는 멋진 일이죠. 못해도 85년 정도는 말입니다! 파우스티노와 에스테파니아가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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