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아들을 죽자 '천사 날개'를 문신한 부부, 그리고 지금

2년 전, 미국 인디애나 주 켄달빌(Kendallville) 시에 사는 글로리아 키멜(Gloria Kimmel)과 스티븐 키멜(Steven Kimmel) 부부는 아들 아이삭(Issac Kimmel)을 낳았습니다. 부부의 첫 아이였던 만큼, 아이삭은 사랑을 듬뿍 받으며 지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6달 된 아이삭이 불치병으로 인해 그만 세상을 떠나고 말았던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웠던 '천사'를 잃은 부부는 엄청난 슬픔에 빠졌습니다. 부부는 아이를 잊지 않겠다는 의미로, 각자 등에 천사 날개 한쪽씩 문신으로 새겼습니다.

아이삭 대신 '천사'가 된 부부에게 또 한 번의 축복이 내려왔습니다. 세 달 전, 부부는 귀여운 딸아이 클레어(Claire Kimmel)를 낳았습니다! 부부는 클레어의 탄생을 기념하는 가족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글로리아의 동생 그레이스(Grace Arend)는 그 감동적인 사진을 인터넷에 공유했습니다.

부부가 등에 새긴 날개 덕에, 아기의 등에서 날개가 돋친 것처럼 보입니다! 아기의 몸집에 저렇게 완벽하게 들어맞다니. 동생 그레이스는 "6월에 아이를 낳은 언니와 형부. 찍은 사진을 보고 눈물이 주르륵 났다."라고 말했습니다.

키멜 가족의 사진은 약 7만 명에 달하는 트위터리안들로부터 '마음'을 받았습니다. 사연을 들은 이들은 클레어의 탄생을 축하하는 동시에, 아이삭의 명복을 빌어주었습니다.

가족의 슬픔과 기쁨이 동시에 느껴지는 사진입니다. 먹먹한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요. 아마 하늘에서도 아이삭이 가족을 항상 지켜보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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