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킴털 증후군'을 앓고 있는 2살 아기

미국 아칸소 주에 사는 세라(Sara Lamb)는 두 살 제일리(Jaili Lamb)의 엄마입니다. 제일리는 건강하고, 활기찬 데다 장난기 많은 꼬마입니다. 제일리는 큰 병은 없는 건강한 아이지만, 엄마 세라는 한 가지 고민되는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아이의 '민들레' 같은 머리카락이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제일리의 머리카락은 몹시 건조하고 가늘었습니다. 마치 불에 타거나 염색 또는 파마를 많이 한 머리카락처럼 보였죠. 빗으로 머리를 빗으면 오히려 더 악화되어, 사방팔방 마구 뻗쳤습니다.

세라는 지난 2년 동안 아이의 머리카락을 가라앉히려 온갖 수단을 동원했습니다. 하지만 수 십가지의 모발 전문용 제품을 비롯해, 수백 만 원이 넘는 시술도 효과가 없었습니다. 세라와 남편은 아들의 머리카락이 왜 이런지 그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받았습니다. 한 달 뒤, 결과를 접한 부모는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제일리는 '엉킴털 증후군(Uncombable Hair Syndrome)'이라는 유전적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입니다! 바로 엄마 세라가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는 유전자 세 개 중 한 개를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소문에 따르면, 널리 알려진 천재 과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도 이 병을 앓고 있었다고 합니다.

어떤 치료법도 통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아이의 부모는 제일리의 '민들레' 헤어스타일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세라는 "아이의 밝은 성격과 잘 맞아요. 어찌나 활발한 지 헤어스타일에서부터 보여요."라고 말했습니다.

당장은 치료가 불가능 하지만, 학설에 따르면 엉킴털 증후군 환자들은 나이가 들 수록 점점 머리카락이 부드러워진다고 합니다.

이처럼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도 깜찍한 제일리라면 소화가 가능하네요! 제일리가 앞으로도 밝은 햇살 같은 웃음을 잃지 않길 바랍니다. 주위에도 '인간 민들레' 제일리의 사진을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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