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비행기의 생존자가 부르는 희망의 노래

지난주,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 한 여성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참혹한 화상 흉터로 가득했던 참가자의 모습에 떠들썩하던 장내가 단숨에 조용해졌습니다. 여성은 자신의 이름은 캐치 오쿠우치(Kechi Okwuchi)이며, 나이지리아 출신이라 소개했습니다. 캐치는 조금 머뭇거리더니 자신의 몸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캐치는, 지난 2005년에 나이지리아에서 일어났던 비행기 추락사고의 생존자였습니다. 승객 109명 중 107명이 죽고, 두 명밖에 살아남지 못했던 비극적인 사고였죠. 그녀는 병원에서 회복하는 동안, "음악만이 유일한 탈출구였다"라고 말하며 사람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캐치는 자신에게 힘을 불어넣고 희망이 되어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녀가 첫 소절을 부르자마자 팔에 쭉 올라오는 소름! 아래 영상에서 직접 감상해보시죠.

 

 

에드 쉬런(Ed Sheeran)의 'Thinking out loud'를 흠잡을 데 없는 실력으로 부른 캐치! 캐치의 노래는, 듣던 관중뿐만 아니라 심사위원 전원을 자리에서 일어나게 했습니다! 심사위원 중 한 명이었던 하이디 클룸(Heidi Klum)은, 노래가 끝날 때 눈물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두 눈을 감고 아름다운 선율에 귀를 기울이면, 그녀의 노래에 대한 열정과 애절함이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저 모든 감정을 아름다운 목소리 속에 담담하게 담아내는 캐치의 실력이 정말 놀랍습니다.

 

절박함이 만들어낸 반짝반짝한 꿈의 노래. 캐치의 황홀한 희망을 주위 사람들에게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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