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산을 남몰래 기부한 백만장자의 선행

러스 그레멜(Russ Gremel)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지난 70년간 검소하게, 늘 소박한 삶을 고집한 참전용사 러스의 엄청난 비밀이 세상에 드러나며 장안의 화제가 되었답니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고 자란 미국의 참전용사 러스. 알고 보니 그는 억대 자산가였다는 사실!  이 모든 행운은 자그마치 70년 전, 그가 형의 말에 따라 "월그린스(Walgreens, 체인형 드럭스토어)"의 주식을 사들이면서 시작됐습니다. 그의 형이 옳았던 것이죠! 월그린스 사는 그 뒤로 약품 및 화장품, 가정용품 등을 판매하며 어마어마한 성장 가도를 달렸습니다. 

Youtube/NEWZZCAFE

당시 약 1000 달러(한화로 약 115만 원)를 월그린스 주식에 투자한 러스는, 그동안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은 회사의 주가와 함께 웃는 나날이 이어졌습니다. 마침내 그의 보유액은 쑥쑥 올라 2백만 달러(약 22억 8천만 원)에 달했죠. 근검절약이 몸에 밴 러스는 그러나 한 번도 사치한 적이 없었고, 아무에게도 그의 재산에 대해 알리지 않았습니다. 올해로 98세가 된 그는 마침내 위대한 결정을 공개했고, 주변 사람들을 화들짝 놀라게 했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은 일을 해야 한다는 마음에서, 국립 공원 조성 기금으로 전 재산을 내놓은 러스. 그는 거액을 기부하며, 자연을 벗 삼아 뛰어놀던 자신의 어린 시절처럼 아이들이 자연과 가까이 지내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돈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쓰여야 한다는 게 그의 뜻이었습니다.

이 엄청나게 후한 기부 뒤에, 러스는 자신을 위한 소중한 선물도 잊지 않고 마련했습니다. 바로 조그만 치와와를 입양한 것이죠! 사랑스러운 강아지는 세상에서 가장 가슴이 넓은 주인을 만나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러스의 깜짝 기부 사연을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러스는 노년기의 놀라운 결단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에 도움이 되길 바랐습니다. 돈 욕심 없이 평생을 소박하게 살았던 그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을까요. 러스의 아름다운 선행에, 드넓은 공원에서 뛰어놀게 된 미래의 아이들이 두고두고 고마워할 겁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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